홈앤쇼핑, 영동시장 찾아 소통…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홈앤쇼핑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로 충청권, 충북 영동군의 영동전통시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1964년 개설, 5일장과 현대화 시장이 특색인 영동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23일 오전, 영동전통시장 문화회관 회의실 1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및 지역 상인회 소속 50여 명의 상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먼저 기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 목적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영동전통시장 제품을 구매, 지역 비영리 시설 3곳(안나노인요양원, 베데스다양로원, 한울타리공동생활가정)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소개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디지털화 방안 및 정부 지원 제도를 강의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탤 것"이라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