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기부 차관, 충남 당진전통시장 수해 현장 점검
긴급점검회의 주재…중소기업·전통시장 수해 대응 논의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이 집중 호우피해가 발생한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노 차관이 찾은 당진 전통시장은 충남 일대 누적 강수량이 500㎜, 시간당 최대 115㎜의 호우가 쏟아져 175개 점포에서 바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 차관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충청남도, 당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집중호우 대응 태세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후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지원을 담당하는 지방청장(13개)과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풍수해 대응 및 대비 태세와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당진전통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침수가 재발한 만큼 저지대·하천 인근에 위치해 구조적으로 침수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해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1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설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준비도 이뤄질 예정이다.
zionwk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