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거제 中企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에 유망 중기 8개사 참석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제이엘중공업 거제오비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K-조선 등 거제·통영·고성의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윤진석 건우테크 대표이사 등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등 조선업종을 위한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체계 논의 △중소기업 경영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의견 청취 등이다.

참석자들은 K-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대책, 전문 인력 수급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사업, 인력성장 및 기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의 성장단계와 기업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K-조선을 비롯한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주력산업 활력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