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DL건설 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
"연동제 확산 위해 대기업 협력사 교육 적극 추진"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DL건설 협력사 구매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업에 특화해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 HDC현대산업개발, 세메스 협력사 교육 등에 이어 7번째다.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요건과 법적 의무 △연동약정서 작성 및 원재료 비중 산출 실무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서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업종별·지역별 설명회, 수시상담, 원가분석 및 컨설팅 지원 연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연동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종 맞춤형 연동제 활용교육과 대기업·공공기관 협력사 대상으로 연동제 설명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약정체결을 돕기 위해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유무 파악을 위한 원재료 비중 확인서 발급과 연동 약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려면 연동약정체결에 대한 대·중소기업의 의지와 협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한 납품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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