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AI·커머스 인재 양성 위한 교육과정 신설

실무자 설문조사 바탕으로 현업 맞춤형 교육 개설

팀스파르타, 생성형 AI·커머스 분야 KDT 교육과정 신설(팀스파르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팀스파르타는 국비 지원 교육인 K-디지털 트레이닝(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 교육과정 3종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신규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최신 개발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련 분야의 핵심 기업을 선정, 100여 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 단계별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팀스파르타는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AI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툴 활용, 클라우드 역량 등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수요를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새로 신설한 트랙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생성형 AI 기반 그래픽 디자이너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자 등 3종이다.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5개월간 AI 기반 카피라이팅부터 광고 기획, AI 광고 콘텐츠 제작, 매체별 집행, 데이터 대시보드 분석까지 마케팅 실무 전 과정을 다룬다.

생성형 AI 기반 그래픽 디자이너 과정은 5개월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해 미드저니, 달리, 소라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전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도록 설계했다. 2D 및 3D 그래픽부터 영상, 모션, 모델링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자 과정은 6개월간 자바(Java), 스프링(Spring) 기반 백엔드 개발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용량 트래픽 설계 역량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올해 상반기까지 종료된 13개 교육과정에서 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율은 평균 85%에 달한다. 현재는 웹 개발, 앱 및 게임 개발, 데이터 분석 등 14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수료 과정 중에서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며 팀스파르타 협력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바로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