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관리 손쉽게"…스파크플러스 '빌딩플러스' 고객 10배 증가
등록 건물 연면적 약 20만평…올해 100만평 확보 목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파크플러스는 임대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빌딩플러스'의 올해 2분기 신규 고객이 전 분기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빌딩플러스는 디지털 전환이 더딘 △임대 관리 △청구서 발송 △세금계산서 발행 등 빌딩 관리 업무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빌딩플러스에 등록된 건물의 연면적은 약 66만㎡(약 20만 평), 자산가치는 공시지가 기준 약 1조 8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여러 개의 건물을 보유한 기업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파크플러스는 기존에 제한된 방식으로 운영했던 빌딩플러스를 누구나 가입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신규 고객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해준 스파크플러스 플랫폼센터장은 "빌딩플러스를 이용하면 건물주는 리포트 하나로 자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자는 반복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운영 전략 등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650개 빌딩, 연면적 약 330만㎡(약 100만 평)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빌딩플러스를 통해 반복적인 건물 관리는 시스템에 맡기고 사람은 건물 가치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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