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IT 인재 추천 'HR브릿지' 출범…교육기업과 맞손

그렙·팀스파르타·비트컴퓨터 등 3곳과 추가 협력
HR브릿지, 부트캠프 수료생과 벤처기업 연결 플랫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AI 및 IT 인재 교육기업들과 손잡고 회원사 맞춤형 채용 연계 서비스 'HR브릿지'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기존 5개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패스트캠퍼스 △메가커리어랩에 더해 △그렙 △팀스파르타 △비트컴퓨터 등 3곳을 추가로 참여시켜 총 8개 기업과 협력하게 됐다.

HR브릿지는 AI, 소프트웨어 등 IT 개발자 부트캠프 수료생과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이다. 협약 교육기업들은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채용 성과 창출을 위해 구직자 정보 제공, 참여기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HR브릿지는 벤처기업에 인재를 추천함으로써 채용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전망이다. 특히 IT 개발자 중심의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기업협회는 향후 다양한 직무군으로 서비스 대상을 점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는 2012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608명의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수행하는 등 인재 육성 및 채용 연계 분야에서 역할을 해왔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