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투자자 매칭"…기정원, ValueUP 네트워킹데이 개최

투자 유망기업 10곳 피칭…우수기업 3곳 선정해 시상

행사 사진 (기정원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5 TIPA ValueUP 성과공유형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기정원의 'TIPA ValueUP 프로그램' 수료기업들의 투자 네트워크 확대와 후속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파이널 시연회'(데모데이)의 IR 투자유치(피칭)에는 ValueUP 프로그램 수료기업 중 기술성·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 유망기업으로 선발된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7명의 투자 전문가 앞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투자유치의 물꼬를 텄다.

기정원은 발표기업 중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3곳을 선발했다. 엠엑스바이오에는 기정원장상과 함께 최우수상과 300만 원을 딥플랜트, 더블티에는 우수상과 100만 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투자자 1대1 매칭상담에서는 사전 매칭으로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 31명과 유망기업 간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투자자당 최대 4개 기업이 매칭돼 86건의 심도 있는 1대1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편 기정원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