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앱에서 차도 빌린다"…더스윙, 렌터카 서비스 출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로 시작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더스윙이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스윙은 렌터카 서비스 '스윙 렌터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는 스윙 렌터카는 전국 내륙 및 제주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윙 렌터카는 기존 스윙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기능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공유 자전거 및 킥보드, 택시, 서울패스 등 대부분의 이동 솔루션도 함께 운영된다.

더스윙은 렌터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이용 시 앱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스윙 포인트 2만 점을 제공한다.

또한 '스윙 플러스' 에센셜 멤버십 1개월 무료 이용권, 자전거 및 킥보드 10분 무료 쿠폰 5매를 함께 증정한다.

스윙 렌터카를 두 번째 이용할 때부터는 이용 금액의 5%가 스윙 포인트로 적립된다.

7월 한 달간 프로모션 이벤트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내 스윙 렌터카 예약자는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고 이들 중에서는 맥북 프로, SWAP 자전거 구독권, 에어팟 프로 2세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 렌터카 출시로 자가용 없이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윙 앱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