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IR 경험 제공"…기보, 벤처캠프 데모데이 개최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행사로 투자유치 지원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보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 제공을 위해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시리즈벤처스, 제피러스랩, 탭엔젤파트너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제16기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75개 혁신스타트업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는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넓혔다. 이날 행사 주요 장면을 담은 스케치 영상은 추후 기보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앞으로도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혁신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의 우수 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 원 보증 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