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남미 크루즈 여행 흥행…1회 방송에 450억 상담예약
7월에 추가 남미 프리미엄 여행 상품 선보일 예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홈앤쇼핑이 지난 15일 방송한 '롯데관광 남미 6개국 크루즈 여행' 상품이 고객의 큰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치를 입증했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당시 방송된 상품은 65분 방송에 450억 원 상당의 상담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남미 대륙을 순회하는 장기 크루즈 여행으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남미 주요 명소를 포함해 일반 관광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파타고니아 기항지 투어까지 포함되며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40~60대 고객층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과도한 일정보다 편안한 동행과 품질 좋은 여행'의 흐름을 잘 반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홈앤쇼핑은 여행 상품 구성에 숙소, 식사, 이동 방식까지 전반적으로 품질 강화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는 단지 저렴한 가격보다 특별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한다"면서 "이번 상품은 그러한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면서도, 홈쇼핑이라는 채널의 접근성과 신뢰성을 활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성공에 힘입어 홈앤쇼핑은 롯데관광과 함께 다시 비즈니스 남미 여행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4개국에서 잉카 문명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다. 지구 반대편으로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떠나는 장시간 항공 여정이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6일에 방송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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