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대1 지원" 중진공, 중소기업 수출계약 돕는다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해외 바이어 구매 문의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역 전문가가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바이어 구매 문의의 유효성 검증부터 거래 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수출 실무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고비즈코리아 미입점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후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완료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수출 의지는 있지만 실무 경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100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매월 지원기업을 유동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