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주요 도심권역 15곳 지점 공실률 0% 기록
강남 지역 전용층 수요 꾸준…공간 마련해 대응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는 수도권 도심권역 주요 공유오피스 지점 15곳이 공실률 0%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실률 0%를 기록한 지점은 △충무로 1호점 △용산 1호점 △한남 1호점 △영등포 1호점 △강남 4호점 △역삼 1호점 △역삼 4호점 △선릉 2호점 △삼성 1호점 △삼성 4호점 △시청 2호점 △판교 △성수 1호점 △강남구청 △교대 등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거래가 위축된 서울 오피스 시장 상황 속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패스트파이브 주요 지점들은 현재 입주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수요가 높다.
패스트파이브는 주요 지점 중 강남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전용층 수요 증가를 꼽았다.
강남권은 다른 권역에 비해 30인 내외 규모의 기업들로부터 입주 문의가 활발한 편이다. 기업별 독립 공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높게 나타난다.
이에 패스트파이브는 강남권 주요 지점에 전용층을 다수 마련하는 등 증가하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입주 즉시 업무가 가능하도록 오피스 인프라 전반을 단일 멤버십으로 제공해 고정비 부담을 낮췄다.
최근에는 입주사별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운영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고 입주사 간 네트워크 연계, 세미나 개최 등 부가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경제적·사회적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경제적인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강남 및 도심권 핵심 입지 내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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