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4·5월 유럽 수주 물량 110% 증가"
유럽 내 판매처 지속 확장…"시장 영향력 확대 집중"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올해 4~5월 유럽으로부터 받은 수주 물량이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이 유럽에 공급하는 제품은 메디큐브 브랜드 제품 30여종과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등이다.
회사측은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기업들이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거점 지역도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에서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유명 백화점인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 내 'K-뷰티 하우스' 코너에 메디큐브를 입점시켰으며 영국에서는 '퓨어서울'(Pure Seoul)과 글로벌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덴마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의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는 중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 유통 무역 기업 및 현지 유통사와 협업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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