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디자인 37종 출시

스톤테리어·유럽 미장·무광 우드 등 트렌드 반영…시공성·친환경성 확보

벽면에 시공된 KCC글라스 홈씨씨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이모션 사하라 (KCC글라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기존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표면에 가미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뒷면에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의 가공 공정 없이 간편하게 현장에서 시공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할 수 있다.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이모션(Emotion) △브리즈(Breeze) △럭셔리우드(Luxury Wood) 등 3개 시리즈, 37종의 디자인이 추가되면서 제품 라인업이 총 5개 시리즈, 334종의 디자인으로 확대됐다.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무늬와 질감을 재현한 디자인 시리즈다.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은 대리석이나 타일 바닥재와의 매칭이 가능해 벽과 바닥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한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스타일로 입체적인 페인트 질감과 은은한 색감이 특징이다.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할 필요 없이 점착 방식 시공으로 유럽식 미장의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균열, 변색, 냄새 등도 없어 호텔 등 고급 상업용 공간에도 미장을 대신해 적용하기 좋다.

럭셔리우드는 원목의 나뭇결을 재현한 시리즈다. 무광 질감과 3D 엠보 기술을 적용해 PVC 소재 특유의 인공적인 광택을 줄이고 실제 나무 질감을 구현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접착 면에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을 적용해 시공성을 높였고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실내공기 질 공정시험기준을 최우수 등급으로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각각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 인증)를 획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뛰어난 시공성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현장에서 표면 마감재로 널리 적용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더 감각적이고 조화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