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올해 5개 지점 신규 오픈…56호점 돌파
올해 안에 10개 지점 추가 오픈 계획
강남권역·도심권역 내 오피스 점유율 확보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3월 기준 5개 지점을 신규 오픈하며 총 56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안에 10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해 강남권역 및 도심권역 내 오피스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의 신규 지점 5곳 중 4곳은 연면적 1653㎡(약 500평) 이상의 10층 내외 대형 지점으로 건물 전체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한다.
신규 지점 5곳은 위탁 운영,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계약 형태로 추진됐으며 건물주들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패스트파이브 52호점은 선릉센트럴점이다. 55호점인 삼성5호점과 함께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다. 강남권역의 패스트파이브 대기 수요를 충족하고 인근에 있 IT와 금융 기업의 추가 오피스 공간 수요를 반영했다.
53호점은 서초3호점, 54호점은 을지로2호점이다. 특히 을지로2호점은 글로벌 공유오피스가 운영하던 공간을 패스트파이브가 인수한 사례다.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인근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56호점은 압구정점으로 인근에 대형 공유오피스가 없는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패션, 병원 업종에서의 입주 문의가 증가해 개발한 지점이다. 해당 지점은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승인된 건물로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반영했다. 현재 11개 기업으로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끊임없이 확장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아직 핵심 업무지구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확장에 우선 집중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단순한 사무 공간 임대를 넘어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 인테리어브랜드 '하이픈디자인', 대형 기업 전용 오피스 설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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