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조직문화 만든다"…기보, 청년이사회 발대식 개최

청년 회의체 구성해 혁신아이디어 발굴 등 추진

기보 청년이사회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청년 중심으로 혁신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제3기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보는 이달 26일 부산 본사에서 '제3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통 기반의 혁신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발대식은 제3기 청년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혁신·소통·협업 기반의 조직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회의체다. 청년 중심의 혁신아이디어 발굴 채널을 개설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확대하고 조직 내 소통 기반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제2기 청년이사회는 지난해 네 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세대 간 소통 강의 △스마트워크제 활성화 △합숙소 소통 클린 캠페인 등 총 20건의 혁신안건을 경영진에게 직접 제안한 바 있다.

전 직원 안건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세대의 아이디어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신입직원 연수과정에 참여해 직장 생활 노하우를 강의하는 등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청년이사회는 발대식 이후 진행된 혁신소통 시간에서 제2기와 제3기 청년이사회 간 회의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존 혁신안건에 대한 소관부서의 검토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청년이사회가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기보에 밝은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