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얼음정수기 판매량 21%↑…사계절 가전 자리 잡아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쿠쿠홈시스(284740)는 지난 2023년 12월~2024년 1월과 2024년 12월~2025년 1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2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집에서도 다양한 음료를 즐기는 '홈 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며 소비자들이 겨울에도 얼음정수기를 꾸준히 찾고 있는 것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한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라인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주요 제품이다.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는 출시 후 지난 1월까지 월평균 판매 성장률 22%를 기록했다. 크기가 작지만 성능이 뛰어나 최근의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제품은 가로 23㎝, 세로 48㎝의 작은 크기에 냉동제빙기술을 적용해 얼음, 끓인 물 제공도 가능하다. 12분대 쾌속 제빙 기능을 갖췄고 소음도 최소화했다.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해 하루 600알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위생도 강화했다. 안심 자동 살균 시스템으로 물이 지나가는 관로를 전기분해 살균수로 세척한다. 아이스룸은 매일 UV로 살균하며 자동 유로 비움 기능을 적용해 4시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유로관을 비운다.

중금속 7종을 거르는 필터와 노로바이라스를 제거하는 필터가 제품 전면에 있어 필터 교체도 간편하다.

쿠쿠홈시스는 얼음정수기가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기술력 강화에 힘써 정수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