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통학 차량 솔루션 '옐로우버스' 품었다…외연 확장

옐로우버스 운영사 리버스랩 인수…100% 자회사
연내 공유 킥보드·자전거 매출 의존도 4분의 1로

통학버스 솔루션 옐로우버스(더스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통학 차량 솔루션 '옐로우버스' 운영사 리버스랩을 약 130억 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더스윙은 기존의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 사업에서 택시, 버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옐로우버스는 아이들의 통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학부모에게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들의 탑승 일시를 공유하고 학원에는 노선과 기사, 동승자를 최적화해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돕는다.

더스윙은 향후 옐로우버스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리버스랩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버스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에 노선 효율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15만 대 규모의 개인이동기기(PM)를 관제하며 쌓은 차량 관리 노하우와 지난해부터 시작한 택시 비즈니스를 통한 노선 효율화 및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을 적용해 '수요 맞춤형' 통학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스윙은 이를 통해 지난해 70억 원 수준이었던 옐로우버스 매출액을 올해 2배 이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9년 설립과 함께 시작했던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의 매출 의존도를 올해 안에 4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10년의 업력으로 통학버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노하우를 보유한 옐로우버스에 더스윙의 운영 역량을 더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택시와 통학차량 등 4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적극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