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아직 못 세웠다면?…자기계발 서비스 '눈길'[강추아이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5년의 첫 번째 달이 반환점을 돌았다. 1월은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인 만큼 에듀테크·헬스케어 스타트업 서비스들도 수요에 맞춰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목표는 자격증 취득과 다이어트 등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0~50대 성인남녀 1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목표'를 조사한 결과 △1위 자격증 취득 △2위 규칙적인 운동 △3위 외국어 학습 등이 차지했다.

이런 소비자들의 목표에 따라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건강관리 스타트업들도 새로운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새해를 맞아 한 번의 구독으로 5300개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래스101의 강의 분야는 △공예 △요리·음료 △베이킹·디저트 △음악 △사진·영상 △금융·재테크 △마케팅 △영어 △외국인 시험 등 25개에 달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나 크리에이터들이 강의를 제공하고 구독자들은 이를 횟수 구분 없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새해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년 기준으로 1인 구독권은 45%, 4인 그룹 구독권은 69% 할인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구독하길 잘했다'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한다. △재테크 강의 △공예 수업 △업무 생산성 강의 등 구독자들의 실제 사례를 영상에 담았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습관 형성 앱 지니어트는 '식단 검색' 기능을 지난 15일 고도화했다.

식단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을 검색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음식명을 검색해 입력하면 칼로리와 영양 성분 정보가 기록돼 이를 관리할 수 있다.

기록된 식단 내역은 일일 섭취량과 권장량 대비 섭취량을 비교한 통계 데이터로 분석돼 사용자가 자신의 식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규 기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식단별 총칼로리 정보 제공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기록한 각 식단의 총칼로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어트는 건강 관리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금전 보상 구조도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식단을 기록하면 무작위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까지 적립할 수 있다.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는 영어회화 교육 서비스 '리얼클래스'에 AI 튜터 기능을 추가한 '2025 올인원 패키지'를 지난 6일 출시했다.

리얼클래스는 애니메이션부터 뉴스,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어회화 교육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2025 올인원 패키지'는 기존 학습 콘텐츠를 강화하고 AI 튜터 '리얼메이트'를 추가했다.

리얼메이트는 30명의 현지 원어민을 재현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사용자의 흥미에 맞춘 300가지 이상의 대화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단계별 학습을 제공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