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효 씰리 대표 "매트리스 원자재 인증시스템, 올해는 관철"
"완제품 대신 원자재 인증 도입해야 국민 잠자리 안전 높아져"
KSA협회장·국가기술표준원장 만나 논의…"마무리 힘써볼 것"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윤종효 씰리침대(씰리코리아컴퍼니) 대표가 "올해는 한국표준협회(KSA) 등과 협의에 속도를 내,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을 관철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엑스퀴짓 H'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KS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유관단체로 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 발급기관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여주 씰리침대 생산공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강명수 KSA 협회장을 만나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을 건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선별한 완제품 하나를 시험·검사기관이나 인증기관에 보내 인증을 받는 현재 시스템은 적절하지 않다"며 "완제품을 통한 시험성적서나 인증이 신뢰를 얻으려면 불시에 생산 공장을 급습해 검사해야 하지만 현재 그런 프로세스가 아닌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매트리스 원자재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윤 대표는 "씰리침대 매트리스 원자재를 압축해서 말하면 실제로 사용하는 폼은 7종류, 나머지(코일·목재 등)를 합쳐도 10종밖에 안 된다"며 "10개의 원자재로 다양한 매트리스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해당 원자재들은 국내에서는 몇 개 업체가 독과점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우리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업체 제품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다른 업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제품도 다시 점검해 봐야 하는 구조"라며 "10가지 원자재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국민들의 잠자리를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KSA 협회장·센터장에 이러한 뜻을 전했고 KSA의 상위 기관인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도 만났다"며 "지난해에도 위원회를 여는 등 논의가 이뤄졌으나 (결론은 내지 못하고) 올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윤 대표는 "제가 원자재 인증 시스템에 대한 이슈를 제기했으니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씰리침대는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과 별개로 자사 원부자재와 신제품(완제품)에 대해 자체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자재는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폼 소재는 △한일원자력 시험분석센터, 라텍스 소재는 △Eco Institut 등 외부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각각 유해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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