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호정공, 지진에 강한 케이블 트레이 지지용 '내진행거' 개발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범호정공은 강진에도 파손되지 않는 안전한 전기공사 부품인 내진행거(킹내진서포트행거)을 3년여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진형 연결조인트 등 전기설비 분야 내진 시스템 핵심부품을 특허화했다.
범호정공에서 개발한 '내진형 케이블 트레이 시스템'은 지진에 대한 저항 능력을 높여주는 전선 설비 장치다. 회사에 따르면 지진 발생 시 건물과 함께 움직이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이주섭 범호정공 대표는 "현재의 내진 설치 시방서에 따르면 케이블 트레이·닥트·레이스웨이 등 전기설비(비 구조 요소 내진 설치) 등의 설치 기준 간격은 12m"라며 "12m 간격에 1개소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지진 발생 시 내진력이 약하기 때문에 케이블 트레이를 지지하는 내진 행거는 2m 이내마다 설치하여 지진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호정공의 킹내진서포트행거(bhs-401)는 지진 시 건물 설비 중 비 구조 요소 시설물(케이블 트레이, 소방 라인, 조명 장치 등)의 안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케이블 트레이·덕트 등 전기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 범호정공(대표 이주섭)은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과 소방청이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 대상에서 내진용 케이블 트레이 행거장치로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카카오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전 구간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복합진료 지원동에 범호정공 제품 킹 내진서포트행거가 설치되고 있고 전국의 다양한 공사 현장에 납품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전국 건축물 내진 확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건축물 735만6214동 중 내진이 확보된 건축물은 98만4502동으로 13.4%에 불과하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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