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전 의원, 내달 1일 중기부 산하 중진공 이사장 취임
31일 김학도 이사장 퇴임식 진행…3개월 만에 인사 마무리
중진공 연간 약 5조원 자급 집행하는 정책 기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강석진 전 국회의원이 내달 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31일 중진공을 떠나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으로 이동한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강석진 신임 이사장은 9월1일 취임식을 치른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하루 전날인 31일 김학도 이사장 퇴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에 오르는 강석진 전 의원은 출신지인 거창군에서 군수를 지낸뒤 이곳을 지역구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1959년생으로 거창중, 영남고를 나와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삼성전자에서 사회경험을 쌓은 후 신한국당 당직자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비서실장, 기술신용보증기금 상임(2014~2015년), 전무이사(2015~2016년) 등을 거쳤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출마해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올해 5월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합류했다.
청와대에서는 28일 강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한다는 내용을 중진공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중진공은 준정부기관인 만큼 장관이 후보자 중 한명을 대통령에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식으로 결정된다.
중진공은 지난달 중진공 이사장 초빙 공모를 마무리했으며, 지원한 17명 중 강석진 전 의원을 최종 선정해 대통령에 제청했다.
중진공은 연간 약 5조원의 자금을 집행하는 대형 정책기관으로 이사장 자리는 정치권과 관가로부터 주목받는 자리 중 하나다. 중진공 주요 사업으로는 △정책자금융자 △수출마케팅 △매출채권팩토링 △인력양성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중소기업 진단 사업등이 있다.
3개월여만에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김학도 이사장도 새 직장을 찾아 떠난다.
김 이사장은 퇴임 후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4급)으로 이동한다. 그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도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일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중기부 차관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4년째 중진공 이사장 자리를 맡아왔다. 김 이사장은 그간 중진공 이사장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임기가 끝난 후에도 업무를 하고 있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