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한터글로벌과 K-컬처 메타플랫폼 시장 뛰어든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트레져헌터는 한터글로벌과 글로벌·중화권 시장에 특화된 케이팝(K-Pop) 피지컬 앨범 마케팅·유통사업을 펼치면서 연내 공연·전시·팬미팅 등 케이컬쳐(K-Culure) 메타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양사는 K-Pop 해외 마케팅, 해외 공연, 팬미팅, 세일즈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 끝에 본격 사업화 하기 시작했다.

중국내 K-Pop 피지컬 앨범 판매 시장은 연간 3000억원이 넘는 시장이다. 트레져헌터 중국 자회사는 중국 기업 처음으로 한터차트에 공식 판매량이 반영되는 인증 패밀리의 자격을 얻었다.

한터글로벌은 K-Pop을 대표하는 서비스인 한터차트와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후즈팬의 운영사이다. 한터차트는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음반·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로 국내와 글로벌 팬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K-Pop 팬들에게 있어 특정 음반 판매처에서의 구매 데이터가 한터차트에 반영되는지 여부는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한류 시장 확대를 위해 K-Pop 아티스트와의 공식 이벤트 및 협업을 통해 K-Contents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에 탁월한 노하우를 확보, 현재 후즈팬은 약 800만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송재룡 대표는 "급성장하는 중국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 맞춰 트레져헌터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틱톡, 알리바바 등과 함께 크리에이터, 셀럽, 아티스트 육성과 콘텐츠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K-Pop과 K-Culture를 주제로 한 아티스트 협업, 음반 유통 및 IP 사업은 핵심사업인 바, 한터글로벌과의 협업으로 한터차트 중국 공식파트너로 인증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K-컬처 메타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