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투심 악화에도 직진

공모 예정금액 707억~786억원…골프용품 유통업계 1위

골프존마켓 장한평점(골프존커머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골프존커머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투자심리(투심)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지만 골프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장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골프존커머스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열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골프존커머스 공모 예정금액은 707억~786억원이다.

5월2일 코스닥 시장에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 만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 계열사인 골프존커머스 측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골프존커머스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골프용품을 유통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과 의류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오프라인 매장 골프존마켓과 골프전문 쇼핑몰 '골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사명을 골프존유통에서 골프존커머스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이후 골프산업이 호황기를 누리면서 골프존커머스는 2019년~2021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8.2%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66억원으로 골프 유통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는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골프존카운티는 지난달 22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사들은 골프인구 증가와 리오프닝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골프존카운티의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외 증시가 극심하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골프존카운티와 골프존커머스가 기대한 몸값을 산정받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