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팍스익스체인지, 큐비트(Qbit)로 사명 및 거래소 명칭 변경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가상화폐거래소 와우팍스익스체인지의 사명이 큐비트(Qbit) 주식회사로 변경됐다. 거래소 명칭 역시 큐비트(Qbit)로 바뀌었다.
큐비트는 큐로, 큐로홀딩스 등의 참여 아래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가상화폐거래소 와우팍스익스체인지의 사명 및 거래소 명칭을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11월 가상화폐거래소 와우팍스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와우팍스익스체인지라는 명칭으로 최초 설립된 큐비트는 2021년 9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 11월 큐로그룹 내 큐로홀딩스가 최대주주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올해 2월에 회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고수리를 완료함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의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회사는 2022년 2월 큐로홀딩스의 대표이사인 조중기가 대표이사로 취임, 경영에 참여하여 큐로그룹내 큐캐피탈파트너스와 같은 금융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사의 자본확충, 재무건전성을 위하여 지난 4월에는 유상증자를 통하여 큐로그룹의 또 다른 상장사 ㈜큐로에게 최대주주의 지분을 배정, 투자를 유치하였다.
큐비트는 국제기준에 맞게 금융사기 예방 및 고객보호, 자금세탁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옥타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나,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과 가상자산 거래 특성에 최적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 및 위험평가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글로벌스탠더드에 기초한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회사는 지난 5월 가상자산거래소를 포함한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컨설팅 업무수행 경험이 풍부한 삼정회계법인(KPMG)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컨설팅 업무에 착수하였으며, 이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여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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