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러피안 가구유통 한샘도무스, 7월4일부터 가격 최대 10%↑

칼리아·피암·히몰라·코이노 등 伊·獨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국내 상위 1% 소득 고객 타깃…소파가격 2000만원대

한샘도무스 가격 조정 안내ⓒ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샘의 프리미엄 수입가구 전문계열사 한샘도무스가 7월4일부터 대부분 품목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한샘도무스는 한샘이 1999년 론칭(사업개시)한 유러피안 고가 명품브랜드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도무스는 다음달 4일부로 프리미엄 가구제품 가격을 5%~10% 정도 조정한다. 한샘도무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품목별 인상률은 내부에서 조정 중이다.

한샘도무스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단가와 물류비 등 수입원가가 급증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한샘도 지난 2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창호와 도어, 3월 부엌·바스·마루·벽지, 4월 침대·소파 책장 등 가구 품목 가격을 전체적으로 4% 조정한 바 있다.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 도무스관의 칼리아사 소파 전시존(한샘 제공)ⓒ 뉴스1

한샘도무스는 한샘이 추구하는 고급화 전략을 주도하는 회사다. 국내 상위 1% 소득 고객을 타깃으로 유럽 각국 유명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구·인테리어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탈리아 명품소파 칼리아(CALIA) △이탈리아 하이엔드가구 포토코(POTOCCO) △이탈리아 유리공예 가구 피암(FIAM)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미디(MIDJ) △독일 프리미엄 히몰라(himolla) △독일 모더니즘 코이노(KOINOR) 등을 유통한다.

고가 제품들은 한샘디자인파크 및 전국의 주요 백화점, 논현·분당 직영점 등 30여개 도무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 브랜드 소파 가격은 보통 2000만원을 호가한다. 품목 및 브랜드별 가격 편차는 큰 편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득 양극화 영향으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샘도무스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샘도무스의 지난해 매출은 417억2300만원으로 전년(361억6600만원) 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4% 급증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