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타트업 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80개사 모집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서 다음달 14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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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케이-스타트업 센터 현지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80개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미국·이스라엘·싱가포르·인도·핀란드·스웨덴 등 7개국에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거점인 K-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에 네트워킹, 사무공간, 시장정보, 해외진출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했거나 해외에서 매출을 올린 창업기업이다.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창업기획자가 제공하는 8주간 현지 프로그램 △해외진출자금 6000만원 △미국·스웨덴·프랑스·싱가포르 내 사무공간(최대 1년 사용) 지원 등을 받는다.

올해는 핀테크 및 금융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갖춘 싱가포르 에프10, 의료바이오 연구시설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스라엘 바이오하우스,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춘 프랑스 에이치이씨 인큐베이터 등이 밀착 지원한다.

참여 창업기업이 선정되면 전문 창업기획자 방한해 사업모델과 강점, 경영성과 등을 파악하는 워크숍을 2주간 진행한다. 창업기업은 이후 현지에서 협력사 및 투자자를 만나 약 8주간 투자유치, 현지 법인 설립,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총 61개 기업이 8주간의 현지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창업 생태계에 진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한 기업 75%(46개사)가 글로벌 스케일업에 성공했다"며 "197억원 상당의 해외 매출을 창출하고, 301억원 해외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일례로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은 케이-스타트업 센터 스웨덴 프로그램을 통해 덴마크 최대 포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럽에서 투자를 유치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핀테크기업 쿼타랩과 미국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마트 점자 시계 기업 닷은 해외 투자사로부터 각 500만불 이상을 유치했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2022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 창업기업이 전체 혁신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K-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