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구리역' 250가구 일반공급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도 구리시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구리역' 사이버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이중 25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구리역이 단지 이름에 붙은 역세권 입지다. 지난해 수도권(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 역 이름이 들어간 단지는 총 28개 단지다. 이중 22개 단지가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수원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1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5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 이름이 붙은 단지 답게 경의중앙선·별내선(예정, 8호선 연장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별내선(예정)은 내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구리역에는 환승센터도 건립된다. 구리역 환승센터는 올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환승센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운영 중인 경의중앙선과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연결하는 철도 환승뿐만 아니라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실시 설계 등에 착수하여 2026년 환승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CGV 구리, 구리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구리점, 롯데마트 구리점,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구리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구리시인창도서관, 구리시교문도서관, 학원가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한다. 정당계약 기간은 같은달 22일부터 25일까지다. 단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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