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미계약 세대 선착순 계약 진행
천억대 투자 줄잇는 음성…음성 기업복합도시 떠올라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충청북도 음성군에 대규모 기업투자가 줄을 잇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일부 미계약 세대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공급되는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현재 전체 면적 200만3579㎡의 토지 분양을 모두 마쳤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다수의 기업과 5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한데 조성돼 향후 탄탄한 자족기능과 양질의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곳은 이제껏 음성에서 찾아볼 수 없던 1군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 중 3개 블록에 주택시장에서 이름 높은 1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으로 음성의 첫 메이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 중소 브랜드 단지가 이곳저곳에 산재한 음성의 기존 모습과 달리 중심상업지구를 끼고 약 5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용지가 밀집돼 있어 음성을 대표할 핵심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이번 선착순 계약은 5일 오전 11시부터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뿐 아니라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까지 실시한다. 지난해 모집공고를 낸 단지로서 중도금 대출시 DSR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충청북도 음성군에 대규모의 기업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기업이 첨단산업 중심인 데다 투자 유치 자금 규모만 해도 10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이 충북도와 음성군·진천군과의 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두 지역에 1조원 규모의 태양광 셀·모듈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왕에프원이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2023년 말까지 물류센터 준공을 목표로 1527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음성에 연달아 초대형 투자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음성에서도 이른바 ‘음성 기업복합도시’라고 불리는 성본산업단지는 기업과 투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2000억원을 들여 기존 공장을 신축 이전하겠다고 밝혔으며 국전약품 역시 향후 10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했다.
음성 지역의 한 업계 관계자는 "음성에 굵직한 기업들의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인구 유입 등도 함께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단순 제조업을 넘어 4차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이곳 음성을 선택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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