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2월 중 파주 개발호재 품은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신영은 오는 2월 운정 3지구에 위치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평형이 다수 포함됐다. 현재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단지 가운데 전용 85㎡를 초과하는 세대가 5%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희소성도 높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했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까지 약 30분 이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형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약 45만㎡ 규모로 1조6000억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 센터,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 융복합 단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아울러 전용 84㎡와 전용 100㎡ A는 '신영지웰 특화 평면'을 다이닝 공간에 실현했다. 숨은 주방과 통창을 설계에 반영해, 단독적이고 깔끔한 조리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100㎡ B는 전면폭이 넓은 대면형 주방·다이닝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100㎡ A·B의 경우 유상옵션을 통해 주방부터 세탁 공간, 다용도실 간 순환 동선 구조를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4년 12월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