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증명된 '9988'…"우리나라 기업 99%는 '중소기업'"

中企 매출액 2662.9조원…전체 기업 매출 48.5%
중소기업 10곳 중 5곳, '수도권' 위치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우리나라 기업 99% 및 근로자 88%라는 뜻의 '9988'이 국가 공식 통계로도 증명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기업 단위의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2018년 말 기준)는 663만9000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710만4000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3.1%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2662조9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5%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24.9%) △부동산업(16.8%) △숙박·음식점업(12.0%) 순이었다. 종사자 비중은 △제조업(19.6%) △도·소매업(19.2%) △숙박·음식점업(10.3%)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비중은 △도·소매업(33.8%) △제조업(27.7%) △건설업(11.3%) 순이다.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은 338만 8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1.0%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는 923만 6000명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54.0%를 각각 차지했다.

정연호 중기부 통계분석과장은 "이번에 공표하는 중소기업 기본통계는 중소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공식통계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중기부에서 생산하는 각종 통계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왼쪽부터)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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