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랲, 올해 임금 협상 '무분규 타결'…"노사 상생 한마음 한 뜻"

2년 동안 경영 성과에 따라 성과급 지급하며 신뢰관계 쌓아
승문수 대표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사 함께 최선"

승문수 크린랲 대표와 김상욱 크린랲 노동조합 지회장이 지난 14일 임금 협약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크린랲 제공) / 2020.07.15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크린랲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크린랲 사옥에서 2020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분규 타결이다.

크린랲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노사 상호간 고소·고발 및 파업 직전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임금 협상은 노사가 지난달 상견례 후 단 한 번의 교섭만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사측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경영 성과에 따라 합리적인 성과급을 지급함으로써 노사간 신뢰관계를 다졌다.

이 밖에도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노사가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년도 물가상승률 및 실질 경제성장률을 반영한다는 명확한 임금 협상 기준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들이 모여 무분규 타결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크린랲이 K-방역의 선두 주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크린랲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