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이동주 "국회 개원 전 현장 찾아 코로나19 피해 잡겠다"
"중소상인·자영업자 경제 위기 고통 벗어나도록 노력"
"자영업자 몫 당선, 민생경제 중요역할 반증"
- 김현철 기자,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조현기 기자 = "제21대 국회가 정식으로 개원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당장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의 병목현상이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겠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경제 위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4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이동주 당선인은 1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전국의 중소상인·자영업자를 비롯한 민생경제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당선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영업자 정책전문가로 평가받는 이 당선인은 직전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 협회는 지난 2018년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주도한 자영업자 단체로, 최저임금 인상 찬성과 일본 불매운동을 주도하며 현 정부의 정책에 동조해 왔다.
이 당선자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1호 법안으로 몇 년간 구상한 중소유통산업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그는 "700만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산업의 주체가 돼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울 수 있는 특별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상인·자영업자를 대변하는 동료 의원들도 늘었으니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21대 국회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회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 가서 사진 몇 장 찍는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다양한 업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정치참여의 주체가 돼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는 "21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촛불개혁 과제와 민생을 챙기는 곳이 되기를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이 소상공인 분야의 비례대표가 생겨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정치참여가 열린 만큼, 역사적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서 중소유통산업의 발전과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민생문제가 해결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중소상인들의 입장에서 활동하겠지만 대기업들과 상생경제 모델, 지역경제, 내수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논의도 활발히 진행할 생각"이라며 "중소상인들의 산업경쟁력, 일자리 제공, 경제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대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정당의 역사상 중소상인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서 정책전문가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부 그리고 시민사회에서 중소상인들이 민생경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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