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아이템]中企사장님이 감동한 '브랜드K'…대한민국 국가대표 제품은?
12월 31일까지 브랜드K 접수 중…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 참고
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몬드글락·키라니아 천연샴푸 등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회사 문을 닫을까 고민했지만, '브랜드K' 덕분에 내년에는 100억 매출을 바라봅니다. 사장님들이 지금 접수 중인 '브랜드K '사업에 참여해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심재성 ㈜제이앤피인터내셔널 대표의 증언과 당부다.
그는 지난 13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2017년 사드사태 이후 매출이 곤두박질쳤고, 지난 2018년에는 약 20억원으로 매출이 80% 감소했다"며 "회사 문을 닫을까 고민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하지만 지난 9월 브랜드K 선정 후 바뀌었다. 브랜드K 선정 후 인천공항 면세점 및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입점해 좋은 매출을 내고 있고, 이 성과를 토대로 지난 11월 현대면세점에도 입점해 한 달 만에 어린이화장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중"이라고 밝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또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에서 브랜드K는 가장 확실한 '레퍼런스'(보증서)고, 브랜드K를 설명하면 '정부가 너희 제품을 보증했다고?'이렇게 말하면서 눈빛이 달라진다"며 "12월 현재 중국, 대만, 홍콩에 첫 수출이 나갔고, 현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도 각각 독점계약이 체결돼 12월 중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론칭한 '브랜드 K'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유통 MD와 브랜드 전문가, 성능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혁신성 △경쟁력 △실용성 △안전성 △시장 잠재력을 꼼꼼히 따졌다.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강한지도 평가대상이다.
심 대표는 "브랜드K에 대해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마음이었다"며 "그동안 많은 정부 정책과 정치인의 말이 '쇼'에 그친 경우가 많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박영선 장관과 중기부 공무원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 그리고 현재 제가 얻고 있는 결과물들을 보니까 이 제도는 '정말 다르고 진짜 뭔가 하겠구나'고 느낀다"며 "내년 매출 예상을 100억원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K 덕분에 사드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셈이다.
그는 전화 통화를 마치며 "지금 브랜드K 접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꼭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음해 '브랜드K'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의 팝업창으로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후 '아임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K'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14일 <뉴스1>은 브랜드K로 선정된 제품들 중 화장품(K-뷰티) 제품 3가지(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몬드글락·키라니아 천연샴푸)를 선정해 분석했다.
◇"내 아이 피부가 민감하다면?"…'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제이앤피인터내셔널의 '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아토피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피부가 예민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화학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어린이(키즈) 전용 로션이다. 실제 이 제품은 △캐모마일꽃추출물 △다마스크장미꽃수 △로즈마리잎수 △글리셀린 △세테아릴알코올 △세테아릴글루코시아드 △초피나무열매추출물 △할미꽃추출물 △우스니아추출물 등 USDA 유기능 인증 원료 4가지와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원료 5가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이얼스테이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독일의 공신력있는 피부과학 연구소인 'Dermatest'에서 'Excellent'등급을 받았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어워즈'에서 수상했다.
◇ "빗어주기만 하면 염색 끝~"…몬드글락
㈜헤어프랜드의 '몬드글락'은 간편하게 셀프 염색을 할 수 있는 미용제품이다.
몬드글락에 크림 타임이나 젤 타입의 염색제를 넣고 쓱쓱 빗어만 주면, 염색이 된다. 미용실 가는게 귀찮고 새치와 흰 머리가 고민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편리하게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몬드글락에는 염색약을 자동으로 혼합해 주는 기능이 있다. 염색약 공급부에 약을 넣어주면 내장된 감속 전기모터가 염색약을 자동으로 섞어준다. 또 2중 빗살 참빗 형태로 설계돼 염색약이 외부로 흘러내리지 않고 두피·피부·손등에 묻지 않아 깔끔한 염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편리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몬드글락은 지난 2012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지난 2018년 히든스타 Top5 최우수상을 받았다.
◇ "화학성분 Zero·천연유래성분 100%"…키라니아 천연샴푸
㈜크리에이티브 위드의 '키라니아 천연샴푸'는 화학성분 하나도 없이 100퍼센트(%)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 웰빙 샴푸다.
'키라니아 천연샴푸'는 인체에 유해한 25가지 성분 무첨가했으며, 인체적용시험으로 △두피열 진정 △피지 각질제거 △손상 모발 개선 △모발 볼륨과 윤기 유지 효과 등을 확인했다.
특히'키라니아 천연샴푸'는 샴푸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정제수 대신 100% 녹차수를 통해 두피의 열을 내려주며 더욱 산뜻한 세정 효과를 준다. 또 '키라니아 천년샴푸'는 키라니아 시즌1 제품 대비 10배 강화된 두피케어 성분과 10배 강화된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 박영선 장관 "2020년 전 세계에 '브랜드K' 확실히 알리겠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공영쇼핑에서 열린 '브랜드K 송년의 밤' 행사에서 다음해 '브랜드K'를 더 적극적으로 알려 확실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실제 브랜드K 관련 예산은 올해(약 30억원대)보다 3배 증가한 약 90억원대로, 중기부는 좀 더 적극적으로 브랜드K 정책을 펼치고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대통령님을 모시고 진행한 '브랜드K' 론칭 등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브랜드K'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브랜드K가 론칭 후 3개월이라는 단기간에 39개 제품, 30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해(2020년)에는 '브랜드K' 선발과정 등을 오디션 방식으로 '국민과 같이 만드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민관 및 범부처 협업·통합 체계를 마련해 '브랜드K' 참여기업을 집중지원 방안도 다음 해 1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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