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90돌 맞은 미키 마우스 '증기선 윌리' 출시

레고 아이디어 증기선 윌리(레고코리아 제공)ⓒ 뉴스1
레고 아이디어 증기선 윌리(레고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레고코리아는 올해 90주년을 맞은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기념한 '레고 아이디어 증기선 윌리'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증기선 윌리'는 1928년 방영된 흑백 단편 만화영화다. 디즈니가 공개한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이자 디즈니의 상징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의 데뷔작으로도 유명하다. 업계에서는 디즈니 스튜디오를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로 거듭나게 한 역사적인 작품으로 '증기선 윌리'를 꼽기도 한다.

'증기선 윌리'는 지난 2106년 레고 창작가 마테 사보가 레고 아이디어스에 출품해 상품화가 결정됐다.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흑백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미키 마우스가 경쾌한 휘파람 춤을 선보인 함교와 조타륜, 구명부표, 크레인 등 애니메이션 속 디테일을 그대로 표현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보트를 앞뒤로 이동시킬 때마다 두 개의 증기 굴뚝과 외륜이 움직이기 때문에 증기선 윌리가 바다를 여행하는 만화 속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고 레고코리아는 귀띔했다.

증기선 윌리는 오직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 제품은 총 751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9900원이다.

레고 아이디어스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까지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dongchoi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