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아이템으로 꼽히는 저가 커피전문점 창업… 비용과 매출은?
- 노수민 기자
(서울=뉴스1Issue) 노수민 기자 = 최근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카페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단순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의 저가 커피, 맛있는 디저트가 많은 디저트 카페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기 위해 카페들이 점차적으로 변신하고 있다. 매장 앞에 줄을 세우며 상권까지 좌지우지한다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 하지만 실질적인 매출은 창업 비용 대비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과연 실상을 어떨지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에 대해 알아보자.
▶ 저가 커피 전문점? 양과 가격은 전쟁올해 초 창업 시장의 뜨거운 이슈는 바로 저가 커피 전문점이었다. 1900원의 아메리카노를 내세운 브랜드가 전국을 강타했고 바로 후발주자들이 속속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4000~5000원 가격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아니라 작은 영세 개인카페 또는 소형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카페만의 특별한 장점을 꼽기 힘든 영세한 개인카페들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커피 전문점으로 손님이 집중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소비자의 발걸음은 높은 인지도와 대형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 카페와 저렴한 가격의 저가 커피 전문점으로 나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아메리카노 주스 등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저가 커피 전문점은 역세권, 대학가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노리고 론칭된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저가 커피 전문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저렴하다” “먹을 만하다” 등의 가격대비 품질 면에서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지갑을 열기 위한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의 커피, 테이크아웃 위주의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에 700잔을 팔아도 순이익이 나오기 힘들어요. 혼자 수백잔을 감당할 수도 없고 알바생을 고용하면 인건비 때문에 수익률이 더 낮아지죠”라는 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점주의 한탄은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의 뒷면을 보여준다. 또한 지속적으로 오픈하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으로 인해 싸고 큰 커피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을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꼽기는 힘들어 보인다.
▶ 프리미엄 디저트를 통한 카페 경쟁력 강화
국내의 여러 디저트 카페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체 생산 시스템 또는 R&D센터를 가지고 디저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드물다. 대부분의 디저트 카페들은 oem 생산을 사용하거나, 기존의 베이커리를 약간 변형하여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디저트, 디저트 부티크 카페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년 1초에 10개씩 판매될 정도로 대 인기를 끌었던 도쿄롤의 경우 소비자들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디저트 부티크 카페 dessert39의 핵심 디저트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dessert39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했던 도쿄롤은 국내에서 대인기를 끌며 5개월여 만에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최고의 롤케이크로 자리 잡았다.
몽슈슈 도지마롤과 비교시 약 10배 정도의 판매수량과 매출을 자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롤케이크로 유행을 일으키며 롤케이크의 새로운 디저트 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렇듯 디저트39의 R&D 생산센터는 인기 디저트의 자체 개발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백화점, 고급 호텔 등도 유명 디저트 카페를 영입하여 디저트 섹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외식 시장 트렌드 또한 디저트 카페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dessert39의 경쟁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대기업 이상의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점 또한 dessert39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전문가들은 내년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dessert39을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도 내년 상반기 카페상권을 선점하기 위해 겨울과 같은 창업 비수기에 월 40~50개의 매장이 오픈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정체에 빠진 프랜차이즈 카페들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디저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추세로 볼 때 프리미엄 디저트의 매출 증가와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 등을 통해 매출 증가의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고하여 프랜차이즈 론칭 초기에 입점하여 최적의 상권을 노려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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