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선정]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 디저트 카페, 지역 관광 연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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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슈팀 장유성 기자 = 은퇴, 주부, 청년, 대학생, 여성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로를 창업을 통해 찾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채용불안 등과 겹쳐 수익성 높은 창업 아이템이나 장래성 좋은 유망 창업을 하나의 기회로 찾고 삼고 있는 것. 그러나 막상 이들이 선택하는 창업아이템은 블루오션보단 레드오션형 사업 아이템에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체적인 수익은 평이한데 경쟁만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익과 안정적인 영업에 큰 차질을 겪을 수밖에 없다.

10월 28일 글로벌 기업가활동 모니터(이하 GEM)가 펴낸 '글로벌 리포트 2013'에 따르면 42개월 미만 초기 창업자들의 36.5%가 생계형 창업으로 분류되고 있어 타 국가 대비 월등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막대한 수입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자 창업을 선택했던 이들에게 요즘의 창업 시장은 커다란 벽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선정한 유망창업 업종에는 디저트 카페 창업, 지역 관광 연계 사업이 차례로 선정됐다. 요식업과 서비스업이 신규 창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기본적인 수요가 뒷받침된 창업 아이템이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로 선정된 디저트 카페는 창업에 대한 장벽이 다른 창업아이템들보다 많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여성과 청년, 50대 창업자 등 전체 매출이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정성도 매우 높은 편이며, 작년부터 불어 닥친 '줄서서 먹는 디저트'의 장기적인 열풍은 고객 수요와 수익성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한 디저트 창업 시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으로는 차별적이고 다양한 메뉴, 고품질 지향, 시장 분석을 꼽았다. 현재 시판되는 일반적인 디저트는 유망 사업군으로 꼽히기 힘들정 도로 큰 성과를 못 내고 있지만, 몇몇 외국의 유명 디저트나 특성화 상품군의 경우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품질 위주의 상품군이 오히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기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성향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나 메뉴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디저트는 큰 주목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작년 여름부터 소프트리, 몽슈슈 등 색다르고 이색적인 디저트들의 등장과 함께 올해 초, 설빙 그리고 현재는 투더디프런트까지 막대한 수입과 가맹 확장구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투더디프런트의 경우 앞선 브랜드들보다 수익과 유망성 면에 매우 안정적이며, 내부적인 시설투자와 각국의 가장 유력한 디저트 브랜드들의 메뉴가 지속해서 출시되기 때문에 3개월 만에 100호점을 형성하는 등 현재 유망창업 아이템의 정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선정된 지역 관광 연계 사업은 최근의 관광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창업에도 길이 열리고 있다. 한류에 대한 열풍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관광객보다는 해외 관광객에 대한 전략이 체계화되기 시작하면서 블루오션 요즘 뜨는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과거 지방권 위주로 발달했던 관광 연계 창업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심권 위주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이 뽑은 관광 관련 창업 선정 시 필요한 점에는 명확한 타깃 분류, 분야별 제휴, 재방문 중점 전략이 있다. 해외 시장이 발달하지만 나라별 문화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 고객들에 맞는 맞춤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관광의 주 목적인 한국 문화를 알려주면서 이를 함께 협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체와의 제휴도 중요한 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한시적인 트렌드에 목 매기보다는 한 번 찾아온 고객으로 하여금 재방문에 포인트를 맞추어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이들을 통한 소개로 올 수 있는 부가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국내 민간계 한 관광 재단의 권위자는 "관광산업만큼의 고부가가치 산업은 흔치 않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확실한 준비가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망사업아이템인 만큼 모든 분야에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성형, k-pop, 음식,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필수적인 이해도 뒤따른다. 다소 준비기간이 길지만 외국 관광객들에 대한 명확한 타기팅 후, 이를 진행할 수 있는 마케팅 제휴사와 협력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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