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8월 전북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의료지원 참여

한의사 82명·한의대생 79명 구성 한의진료센터 의료진 참가

한의진료센터 의료진 2차 사전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오는 8월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할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에 대한 1·2차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우리나라에서는 3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만300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행사장 내 한의진료센터를 개설하고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 교육에서는 △한의진료센터 개요 및 주의사항(서알안 한의협 잼버리지원위원회 부위원장) △기초 진료 영어 및 스포츠 테이핑(이현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응급처치 및 야생의학(박지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등의 강연과 실습이 진행되었으며, 한의진료센터장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센터장에는 황만기(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박소연(대한여한의사회장), 양선호(전라북도한의사회장), 황건순(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장규태(대한한방소아과학회장), 심범수(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등 6명이 공동으로 위촉됐다.

3차 사전 교육은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교육에서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주어지는 상황과 환경이 진료하는 데에 녹록치 않을 수 있지만,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이곳에 온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양선호 전라북도한의사회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잼버리대회의 의료 지원을 위하여 스카우트 지도자 과정을 마친 한의사 및 한의대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사전 교육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한의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해왔으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이번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