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치료효과 높이기 위해 암요양병원 찾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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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국내 5대 암 중에서도 폐암은 악명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게다가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과 흡연 인구의 증가로 그 발생률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금연 열풍이 불고 있기는 하나, 폐암과 담배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누구도 폐암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폐암은 환자의 2/3 정도가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편이다. 폐암1기 환자 역시 다른 암에 비해 치료율이 낮고, 전이와 재발률이 또한 높아 완치될 확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렇다 보니 폐암 치료는 완치의 목적보다 장기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향후 예후가 좋을 시 완치를 기대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만약 수술을 받는다 해도 이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재발과 전이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 역시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처럼 폐암 장기생존율을 위해서는 빠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암화학요법은 대부분의 폐암 환자들에게 권고되는 표준요법이다. 특히 폐암3기 이상의 환자들은 치료에 제약이 많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에 생사를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화학항암제는 치료 과정에서 구토와 오심, 탈모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러한 항암부작용으로 인해 폐암 환자들은 면역력과 체력이 극도로 저하되고, 재발 된 환자의 경우 항암제내성으로 인해 치료법과 치료제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지금도 수많은 폐암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통해 암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암 투병이 길어지는 환자들은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요양병원을 선택하는 추세다.

이에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지닌 서울 근교 가평에 위치한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병원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자체적인 식단 관리는 물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치료, 그리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만 가능한 자연치유까지 병행할 수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이중병행암관리를 통해 환자의 면역체계를 높이는 것을 기본으로 항암제의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는 한방제제인 옻나무제제 치종단을 사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옻나무제제 치종단은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의 박상채 한의학 박사가 연구해 특허 받은 기술로 법제한 옻나무추출물 성분 한약이다. 이는 신생혈관을 차단해 암세포 전이와 재발방지, 말기암 완화 등 효율적인 치료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항암부작용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체력 회복을 돕는다.

옻나무추출물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세계 여러 저널지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는 "Antitumor mechanism of Chijongdan in A549 non-small lung cancer cells(치종단의 A549 비소세포성암주에서의 항암기전)" 논문을 발표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2014년)에 등재되어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대표원장 박상채 한의학박사는 “우리 병원은 입원을 통해 암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암요양병원으로 면역력 향상과 심리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암 요양시설에서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편안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듯 암을 치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평푸른숲요양병원은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이 확장 이전하여 새롭게 오픈한 암요양병원이다. 본원은 23년간 암 치료에 매진한 강남푸른숲한의원과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의 제3병원으로 더 나은 환경과 의료서비스로 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암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