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독립유공자·가족 3만여명 진료비 할인"

임플란트·레진시술 등 10~20% 할인 예정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오른쪽)과 방병건 광복회 의전복지국장./ⓒ News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네트워크병원인 유디치과가 전국 3만여명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임플란트나 레진 시술 같은 고가 비급여 진료비 10~20%를 할인해준다.

유치치과는 광복회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은 전국 유디치과 지점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치과진료를 받게 된다. 진료비 할인율은 환자 건강 상태와 지역에 따라 결정된다.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산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복회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전국에 15개 지부를 운영하며 7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독립유공자 본인이거나 유족(가족 중 1명)만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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