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원랜드에 9만 4000명 방문…숙박 비중 절반 넘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집계…호텔·콘도 이용객 4만 9000명
드론쇼·콘서트 등 운영…지난해 카지노 방문객 전국 9위

추석 연휴 하이원리조트 로컬페스타 가수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강원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명절 연휴 기간 단기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이 늘면서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29일 강원랜드(035250)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총 9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 연휴는 전년 대비 기간이 짧았으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방문이 지속됐다.

시설별 이용객은 호텔 3만 4000여 명, 카지노 3만 3000여 명, 콘도 1만 5000여 명, 골프장 1000여 명, 워터월드 및 기타 시설 9700여 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호텔과 콘도 이용객 합산 규모는 4만 9000여 명에 달해 숙박을 기반으로 리조트에 머무는 체류형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하이원리조트는 연휴에 맞춰 하늘숲길 탐방로를 포함해 500대 규모 드론쇼, 레트로 콘서트,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배치했다.

이 같은 방문객 흐름은 공공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랜드 카지노 방문객은 247만 8658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점 중 9위를 기록했다.

연휴 기간 리조트 방문객의 이동과 체류는 정선 등 강원 남부권 일대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는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조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과 성장하는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0월에도 가을 하늘숲길 트레킹을 비롯해 백두대간 자연경관을 활용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