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 열린 기묘한 문"…올가을 '이토 준지' 공포 축제 개최
9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묘한 세계의 초대' 진행
매직아일랜드에 미디어 영상·포토존 마련…AR 탐험 추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올가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전 세계를 오싹한 공포로 빠뜨린 거장의 작품 세계를 현실로 불러온다. 독보적인 기괴함으로 팬층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이토 준지 컬렉션'과 손잡고,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가을 축제를 선보인다.
14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가을 축제 '기묘한 세계의 초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롯데월드에 기묘한 세계로 이어지는 문이 열리고 원작의 미스터리한 공포 세계관이 차원 문을 넘어 펼쳐지는 콘셉트로 꾸몄다.
축제 기간 야외 매직아일랜드 전체가 기묘한 세계로 변신한다.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에는 장난꾸러기 등장인물 '소이치'의 얼굴과 기묘한 문양을 연출해 착시 효과를 안긴다.
메인브릿지에서는 대표 등장인물인 팜므파탈 '토미에'를 비롯해 인기 이야기인 '인형의 집', '사거리의 미소년'의 대표 장면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매직캐슬 3층에서는 이토 준지 컬렉션의 대표 이야기를 재현한 몰입형 사진 공간을 운영한다. 광기에 잠식되는 과정을 담은 '화가', 저주를 거는 소년의 이야기 '소이치의 저주일기', 달팽이로 변해버린 소녀의 이야기 '달팽이 소녀' 등 공포스러운 작품 속 공간을 테마로 다채로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사진 공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매직캐슬 뒤편에는 원작 등장인물을 오려 붙인 '이토 준지 사진 거리'를 조성하며, 일몰 후에는 매직캐슬 외벽에 이토 준지 컬렉션의 대표 장면들을 미디어 영상으로 선보인다. '메이플아일랜드존' 역시 기묘한 기운을 따라 찾아온 '좀비버섯' 분위기로 단장해 전용 상품을 내놓는다.
어드벤처 실내 공간은 기묘한 세계로 초대를 받은 수상한 손님들의 비밀 잔치 공간으로 꾸몄다. 1층 만남의 광장을 잔치 무대 연출로 조성했으며, 현장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체험 프로그램 '기묘한 세계에서 온 비밀 초대장'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곳곳을 탐방하며 지도를 완성하면 '기묘한 세계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을 수놓을 신규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매일 오후 2시 'Let's Play!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에는 신규 놀이기구 '콩X고질라 : 더 라이드' 모양의 새 행렬 행렬차를 선보인다. 오후 7시 '월드 오브 라이트'에 이어, 오후 8시 20분에는 또 다른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신규 행렬 '다크 판타지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5시 '드라큐라의 사랑' 공연을 올리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4시에는 쌍둥이 마녀, 유령과 사진을 남기는 포토타임 '속임수 오어 타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제휴 상품과 식음 메뉴도 대거 출시한다. '토미에 참 스쿨백', '소이치 촛불 헤어밴드' 등 장신구 및 소품부터 홀로그램 핀버튼, 사운드 키캡 키링 등 무작위 뽑기 상품을 판매하며, 이토 준지의 대표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쿠키 세트도 선보인다.
먹는 재미를 더한 한정 메뉴도 마련했다.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린 '소이치 선데', '토미에의 분열주사 에이드', '후치의 화려한 런웨이 에이드', '혈옥수 블러드 에이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원작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이색 공포 체험도 가능하다. 어드벤처 1층 매직스쿨 의상실에서는 '토미에 교복'을 대여할 수 있으며, 2층 바르셀로나 광장 및 오버브릿지 매직스쿨 분장실에서는 캐릭터 타투 체험을 선보인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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