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2분기 실적 '날개'…영업이익 208억으로 30.5% 급증
상반기 누적 매출 2311억·영업이익 390억 돌파
일본인 방문객 20만 명 웃돌아…대중 고객 중심으로 체질 개선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외래 관람객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KL의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8억 349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2분기 매출액(수익)은 1204억 511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80억 1474만 원으로 6.2% 증가했다.
상반기(1~6월) 누적 실적으로 구분하면 매출액은 2311억 25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9억 8304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331억 717만 원으로 전년 동기(330억 6334만 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 교환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1조 98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1% 증가했다. 사업장별로는 강남코엑스점이 1조 1681억 원으로 24.58% 증가했고, 부산롯데점이 3126억 원으로 12.45%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총 입장객 수는 55만 29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2% 증가했다. 특히 일본인 입장객이 20만 89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9%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중국인 입장객은 22만 425명으로 2.71% 늘었다. 대중 고객(매스) 비중은 86.1%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GKL 관계자는 "해외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일본, 대만, 몽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직원을 직접 파견해 VIP 고객을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중화권 시장의 경우 VIP 수요 회복을 위해 기존 고객 대상 비대면 마케팅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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