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아웃하며 옷 기부하세요"…금호리조트, 여름 자원순환 캠페인

전국 4개 리조트서 의류 3점 기부하면 사우나·음료 제공
굿윌스토어와 3년째 협업…환경 보호·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ESG 의류 기부 캠페인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금호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여름 휴가지에 안 입는 옷을 가져와 기부하고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이 진행된다.

23일 금호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4개 지점에서 고객 참여형 의류 기부 캠페인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화순·설악·아산스파포레 등 4개 리조트 방문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의류 3점 이상을 각 지점 프런트에 전달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참여자에겐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사우나 이용권(통영·설악·화순) 또는 음료 이용권(아산스파포레)을 증정한다.

기부받은 의류는 장애인 자립 지원 비영리단체인 '굿윌스토어' 전국 매장에서 재판매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활용한다.

금호리조트가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3년째 이어온 이번 캠페인은 지난 네 차례 동안 총 5100여 점의 의류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물 약 1300만 리터를 아끼고 온실가스 2만㎏ 이상을 감축한 환경 효과와 맞먹는다.

아울러 금호리조트는 오는 8월 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환경 보호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지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