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뜨거운 밤…전국 10개 도시 '밤밤 페스타' 불 밝힌다
부산 시작으로 통영·강릉·전주·여수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순회
캔들라이트 콘서트·북토크·스탬프투어로 체류형 관광 확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지역의 매력적인 밤을 만끽할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시즌2'를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한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는 지역의 문화·예술·축제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지난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통영(7월 25일), 강릉(8월 1일), 전주(9월 5일), 공주(9월 12일), 대전(9월 19일), 인천(10월 3일), 여수(10월 3일), 진주(10월 8일), 성주(10월 10일) 순으로 각 도시의 특색을 담은 야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도시별로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영은 디지털 파크 '디피랑'과 지역 음악분수를, 강릉은 안목해변과 오죽헌 야간 개장을 연계해 운영한다. 전주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및 연화정도서관, 공주에서는 공산성과 제민천, 진주에서는 남강유등축제와 국립진주박물관 등을 결합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구성했다.
아울러 공사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밤밤여행도서관, 북토크 등 공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야간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야간 관광의 활력을 지역 상권으로 이어가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 기간 지역 시립미술관과 민간 전시시설 등의 야간 운영을 확대하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축제에 활용한 도서를 지역 도서관과 협업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별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유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밤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라며 "지난 주말 부산에서 시작된 야간관광의 열기가 전국으로 이어져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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