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마다 물폭탄 쏟아진다"…여름 물놀이 시즌 개막

5.9m 초대형 '워터 버킷' 첫 선…파크 절반 물놀이 공간으로
바닥분수·스플래쉬 배틀·풀장까지…가족 고객 공략 본격화

썸머 플레이시즌(레고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국내 테마파크 업계가 일제히 여름철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대형 물놀이 시설을 신규 도입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8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레고랜드는 올해 여름 시즌인 '썸머 플레이'를 오는 19일 공식 개막한다. 시즌 개장에 맞춰 새로 선보이는 물놀이 시설을 시작으로, 파크 절반에 해당하는 구역을 물놀이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은 대형 워터 타워인 '워터 버킷'이다. 높이 5.9m 크기의 워터 버킷은 1분마다 약 5m 높이에서 400L의 물을 하방으로 방사하도록 설계됐다.

마리나 제트 베이는 지난해 시티 구역에 약 991.7㎡(300평) 규모로 조성한 대형 바닥 분수대로 150개의 노즐에서 최대 5m 높이의 분수 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시설이다.

또 여름 시즌 중에는 별도의 물놀이 풀장 시설도 한정 기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 테마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형 이벤트도 시즌 내내 진행한다.

김중선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총괄 실장은 "어린이들이 온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워터 버킷 등을 결합한 신규 공간을 준비했다"며 "레고 테마가 어우러진 시즌 콘텐츠를 통해 가족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도 오는 12일부터 '워터팡팡 어드벤처'를 개막하며, 롯데월드는 이국적인 삼바 퍼레이드를 필두로 한 여름 축제를 선보이는 등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 모객 경쟁에 돌입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