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리조트'로 진화한 강원랜드…전 객실 국가 인증 획득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모든 숙박시설 환경표지인증 완료
녹색소비주간 맞아 숙박권 증정 등 친환경 캠페인 확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최근 여행업계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랜드(035250)의 경우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모든 숙박시설에 대해 정부의 공식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단순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넘어 자원 순환과 에너지 절약까지 깐깐한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결과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12월 그랜드호텔, 지난해 3월 하이원 콘도에 이은 성과로, 이로써 강원랜드 리조트 내 전 객실이 친환경 인증을 완료하게 됐다.
환경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마지막 퍼즐을 맞춘 팰리스호텔은 자원순환성 향상,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부문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많은 객실과 부대시설을 운영하며 대규모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는 대형 리조트가 전 시설에 걸쳐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여행객들을 겨냥한 친환경 캠페인도 확대한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정부 주관 '녹색소비주간'에 맞춰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원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기존 그랜드호텔과 콘도에서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던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팰리스호텔까지 넓혀 투숙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원랜드는 정부가 주최하는 '2026년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 등에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리조트 전 숙박시설의 환경표지인증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 이행에 동참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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