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더위에 물놀이객 폭증…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10만명 돌파
누적객 전년보다 2배 증가…주요 시설 순차 개장
야외 슬라이드 최대 5주 조기 운영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워터파크를 찾는 물놀이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에 따르면, 봄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중순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 지금까지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누적 입장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5월에는 이례적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는 전국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증가하는 고객들의 물놀이 수요를 반영해 캐리비안 베이는 파도풀, 메가스톰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외에 추가 야외 슬라이드를 당초 계획보다 최대 5주 일찍 가동하는 등 6월 중순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하기로 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5~6월을 캐리비안 베이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이라며 "낮 기온이 오르며 야외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성수기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기 어트랙션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역대급 이른 더위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기후 변화에 맞춰 레저 업계도 선제적인 시설 가동과 다채로운 여름 마케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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