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금연휴 '큰손' 잡는다…후쿠오카서 펼쳐진 K-관광 로드쇼
가수 황민현 공연·지방 관광 홍보관 운영 등 방한 심리 '정밀 타격'
김대현 차관 직접 현장 지휘…현지 여행업계와 협력 방안 논의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를 맞아 일본 현지의 방한 관광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도 대규모 로드쇼를 개최하며 일본 '큰손' 잡기에 나섰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오늘 갈까? 한국!'을 주제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부각하고 골든위크 기간 실제 방한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의 특별 공연과 '한국관광 이야기쇼'가 진행돼 일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부산과 제주 등 지방정부를 비롯해 에어부산, 진에어 등 항공사와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의 미식과 화장품 등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직접 후쿠오카 현장을 찾아 방한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 김 차관은 30일 에이치아이에스(HIS) 등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유력 언론사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 정책과 지방 관광 상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일본은 방한 관광의 핵심 시장으로, 이번 황금연휴가 더욱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물론 재방문객들도 지방 관광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